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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루과이 잉글랜드. 사진은 기자회견에 참석한 우루과이 대표팀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과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 /AP=연합뉴스 |
19일(한국시간) 오스카 타바레스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 감독은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수아레스가 수아레스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날 타바레스 감독은 "수아레스가 재활을 잘 마쳤고 훈련도 잘 소화했다"며 잉글랜드전 출전 가능성을 암시했다.
그러나 그는 "수아레스가 출전하더라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수아레스의 모습은 보기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타바레스 감독은 "잉글랜드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있고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리버풀)가 중원에서 그들을 잘 조율한다"며 경계심을 표출했다.
앞서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 후 무릎 부상이 발견돼 수술대에 올랐고 지금까지 재활에 전념해 왔지만 코스타리카와의 1차전서 결장하며 팀의 패배를 지켜봤다.
한편 1차전에서 각각 코스타리카, 이탈리아에 패배한 우루과이와 잉글랜드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국가의 명운을 걸고 단두대 매치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