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그리스. 18일(한국시간) 일본전을 앞둔 그리스 대표팀 산토스 감독이 기자회견장에 들어서고 있다. /AP=연합뉴스
2014 브라질 월드컵 일본 그리스전을 앞두고 그리스 감독이 필승 의지를 다졌다.

그리스 대표팀 산토스 감독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아라카주 훈련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강팀이다. 그러나 우리는 역사를 만들고 싶다. 최대한 집중력을 발휘해 이기겠다"고 자신했다.

피파랭킹 12위 그리스는 유로 2004에서 깜짝 우승하면서 강팀으로 급부상 했지만 지난 두 차례 월드컵 무대에서는 모두 조별예선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그리스는 지난 15일 열린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콜롬비아에 0대3으로 완파하며 16강 진출이 불투명 해졌다.

일본 또한 코트디부아르에게 1대2로 역전패하며 양팀은 벼랑 끝에서 한 판 승부를 펼쳐야 하는 입장에 놓였다.

한편 일본 그리스 경기는 20일 오전 7시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