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공대 전기과는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지원대상에 포함돼 24억원을 수주했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18년까지 4년동안 8억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은 에너지 분야의 인력조달을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두원공대 전기과는 교육 인프라구축·교재개발·교육인증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며 전력수요관리 ESS에 특화된 전문 기초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게 된다.
특히 방학기간에도 학생들이 다양한 방면의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전력수요관리 ESS 관련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또 매년 LS산전 연수원 등 기업방문 연수를 통해 실무를 익히며 학습동기를 고취시키고 있다.
두원공대 신재생에너지센터는 태양광 변환실습 장치를 갖추고 있고, 2015년에는 전력수요관리 ESS 시설을 증설해 학생들이 한층 향상된 실습환경에서 실무경험을 쌓도록 할 계획이다.
두원공대 전기과의 실습 위주 교육과정 운영으로 졸업생들이 LG디스플레이·LG전자·삼성에스원·LG화학·동아제약·호텔신라·한국전력 등 대기업에 대부분 취업하고 있다.
두원공대 관계자는 "2018년까지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우수 학생 30명을 선발, 취업보장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장학금도 지급한다"며 "전력수요관리 ESS 분야에 전문화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