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의 이우주와 임지남이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39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남일반부에서 나란히 체급 1위를 차지했다.
'경량급 간판' 이우주는 19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일반부 자유형 57㎏급 결승에서 류동호(포항체육회)를 12-2 테크니컬 폴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던 이우주는 올해 이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자신의 실력을 전국에 과시했다.
이우주는 결승에서 류동호를 상대로 태클과 옆굴리기로 점수를 쌓았고, 상대가 체력이 떨어진 사이 과감한 공격으로 점수를 보태 완승을 거뒀다.
또 임지남은 그레코로만형 59㎏급 결승에서 김상래(창원시청)를 접전끝에 4-2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업어치기가 주특기인 임지남은 초반 상대의 기세에 눌려 고전했지만, 과감한 태클을 성공시켜 점수를 따내 승리했다.
/신창윤기자
레슬링 이우주·임지남 KBS배 정상
입력 2014-06-1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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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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