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포츠 꿈나무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경인일보가 제정한 제22회 체육 꿈나무 대상 인천 시상식이 19일 오후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인천시선수단 해단식과 함께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김은환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이 수상자에게 상패와 격려금을 전달했다.

개인부문에선 양궁 남중부 개인전 50m와 60m에서 정상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한 김성현(북인천중)과 역도 여중부에서 인상과 용상, 합계까지 정상에 서며 시의 최다관왕인 3관왕에 오른 김세연(삼산중)이 각각 남녀 최고 선수상을 받았다.

단체부문에선 소년체전 검도 종목 유일의 금메달을 획득한 인천선발(부원중·상인천중)이 수상했으며, 우수 지도자상은 소속 학교 선수가 금 2, 은 1, 동 1개를 획득하는데 일조한 영선초 수영 다이빙팀의 지용주 코치가 받았다. 이에 앞서 시선수단 종합성적 보고와 입상 선수에 대한 시상식도 있었다.

나근형 시교육감은 축사에서 "종합 4위(비공식)라는 최고의 성적을 거둔 시선수단의 투혼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자기 기량을 연마해서 지역 체육을 이끄는 선수로 활약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