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 녹화는 '성대모사 기술자 특집'으로 꾸며져 김학도, 배칠수, 정성호, 조세호, 안소미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임재범 성대모사로 '정재범'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은 정성호는 임재범 성대모사를 처음 시작했을 당시의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정성호는 연예계 대표 '호랑이'라고 불리는 임재범의 성대모사를 한 후 공포에 떨었다며 "일단 패러디를 하긴 했지만 담당 PD마저 '방송을 내보내는 건 좋은데 정성호 씨 괜찮겠냐'고 물어왔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임재범이 촬영으로 영국에 갔다는 소리를 듣고 '이때다' 싶어 방송을 내보냈지만 걱정이 되는 마음에 '나는 가수다'에서 임재범 매니저로 활동했던 지상렬에게 전화를 걸어 고민 상담까지 했다"고 털어놨다고.
정성호는 "결국 임재범과도 통화를 하게 됐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KBS2 '해피투게더3'는 1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