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기누설' 과라나 /MBN 제공

브라질 축구 힘의 원천으로 알려진 과라나 열매가 화제다.


19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브라질 천연 건강식'이란 주제로 브라질과 페루, 에콰도르 등 남미의 다양한 건강식과 그 효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계최고 브라질 선수들이 경기 전 음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과라나 탄산음료'에 대해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과라나 열매는 브라질 아마존 원시림 정글의 특수한 기후와 토양에서만 자라는 식물로 '브라질의 인삼'으로 불릴 만큼 좋은 효능을 자랑하며 브라질 축구의 원동력으로 손꼽힌다. 

특히 브라질에서는 '과라나 안타르치카'를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공식지정 음료로 지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연 카페인이 함유돼 있는 과라나가 집중력을 향상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며 만성피로를 푸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에도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이 '과라나 탄산음료'를 직접 공수해서 마셨다고 알려진 바 있다. 

▲ '천기누설' 과라나 /MBN 제공

천연카페인이 들어 있는 과라나 열매의 '과라니나' 성분은 심장과 혈액순환, 뇌 활동을 촉진시켜 주고 '크산티류' 성분은 뇌세포의 기능을 활발히 해주며 장과 위를 편안하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또한 두뇌작용을 원활하게 해주며 오랫동안 복용해도 몸에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다.

또한 과라나는 허기를 잊게 해주며 변비와 설사에 효과가 있고 천식에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항산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매일 먹으면 몸 안의 노폐물을 제거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페루의 인삼이라 불리는 '마카'와 탁월한 항산화 효과가 있는 '아사이'에 대해서도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