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와 코트디부아르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넬 데 브라질리아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앞선 1차전에서 콜롬비아는 그리스를 3-0으로, 코트디부아르는 일본을 2-1로 제압했다. 양 팀 모두 승점 3점 씩을 확보한 상황에서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게 된다.
콜롬비아는 최전방에 테오필로 구티에레스(리베르플라테)를 비롯해 빅토르 이바르보(칼리아리)와 하메스 로드리게스(모나코), 후안 기예르모 콰드라도(피오렌티나)를 배치했다.
이어 중원에는 아벨 아길라르(툴루즈), 카를로스 산체스(엘체)가 포진되고, 포백은 파블로 아르메로(웨스트햄), 마리오 예페스(아탈란타,주장), 크리스티안 사파타(AC밀란), 카밀로 수니가(나폴리), 골키퍼는 다비드 오스피나(니스)가 맡았다.
이에 맞서는 코트디부아르는 제르비뉴(AS 로마)와 윌프레드 보니(스완지 시티)가 공격을 이끌고, 막스 그라델(생테티엔), 야야 투레(맨체스터 시티), 셰이크 티오테(뉴캐슬), 세레이 디에(바젤), 디디에 조코라(트라브존스포르)가 중원에 포진한다.
술래이만 밤바(트라브존스포르), 아르투르 보카(슈투트가르트), 서지 오리에(툴루즈)가 수비로 나서며, 골키퍼는 부바카르 베리(로케런)가 출전했다.
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디디에 드록바(갈라타사라이)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