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14회(극본 최희라·연출 박재범)에서 김석주(김명민 분)가 이지윤(박민영 분)과 자신에 얽힌 소문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억을 잃은 뒤 김석주는 로펌 내에서 자신과 이지윤의 수상한 소문을 듣고 의구심을 가진 바 있다.
김석주는 자신의 온전한 기억을 되찾기 위해서라도 이 일에 대해서 알고 싶다며 이지윤에게 설명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지윤은 김석주를 자신의 친구 결혼식에서 처음 만나게 됐다며 "술에 위해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제가 끌고 왔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지윤은 약 네 시간 정도 자신의 집에 머무른 것이 CCTV를 통해 확인됐지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석주는 "CCTV는 왜 확인한 거냐"고 질문했고, 이지윤은 "강간이라고 생각했다"고 답해 그를 놀라게 했다.
"아무 일도 없었을거다"며 애써 이지윤을 안심시킨 김석주는 당황을 숨기지 못하고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한편, 이날 '개과천선'에서는 거대 로펌 차영우(김상중 분)에 맞서 소송에서 승리를 거두는 김석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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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과천선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14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