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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관중석 포착. /MBC 중계영상 캡처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 우루과이와 잉글랜드전을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과 함께 관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평상복 차림의 경기장에 등장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팀 동료인 에딘손 카바니가 우루과이 대표팀 선수에 포함돼 그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에 온 것으로 보인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유럽 지역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에 패해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당시 월드컵 진출이 좌절된 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내가 출전하지 않은 월드컵을 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2013-2014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26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오른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볼 수없게 된 대표적인 축구 스타로 꼽힌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관중석 포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월드컵 얼마나 뛰고 싶을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그래도 월드컵을 버릴 순 없었나보네요", "즐라탄 거짓말 작렬?"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우루과이와 잉글랜드의 경기는 수아레스의 2골에 힘입어 우루과이가 2-1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