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주니어 규현 /더블유 코리아 제공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화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20일 패션매거진 '더블유 코리아'는 뮤지컬 '싱잉 인 더 레인'에서 락우드 역할을 맡은 규현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카메라 앞에서 규현은 뮤지컬 속 탭댄스 장면을 재현하며 네 번째 뮤지컬 도전과 8년차 아이돌이자 보통의 20대 청년으로서의 현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지난 2010년 뮤지컬 '삼총사'로 데뷔해 '캐치 미 이프 유캔', '해를 품은 달'을 거치며 뮤지컬 배우로 성장한 규현은 "팬들 앞에서 콘서트를 할 때는 그냥 나를 보여주며 놀면 되지만, 뮤지컬에서는 다른 사람의 캐릭터를 연기해야 하니까 내가 아니라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배우 캐스팅의 '싱잉 인 더 레인' 첫 공연을 보는데 오프닝 장면에서 이유없이 눈물이 났다"며 "다른 뮤지컬은 한 달 반 정도 준비하는데 3개월 정도를 준비했다. '나의 지난 3개월이 이 순간을 위한 것이었구나' 싶었나 보다"라고 덧붙였다.

데뷔 8주년을 맞이한 감회를 묻는 질문에 규현은 "5년 차를 지나면서부터 내가 하고 싶은 것과 캐릭터를 찾아간 끝에 이제야 뭔가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내 인생에서 상상도 못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해외의 큰 무대에서 콘서트도 하고, 뜨거운 팬덤도 경험하고, 소중한 기억이 참 많다. 앞으로는 슈퍼주니어도 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음악도 하는 게 꿈"이라고 답했다.

한편, 규현의 화보와 인터뷰는 '더블유 코리아' 7월호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