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로맨스 112회' 친딸 해친 이휘향 실성… 조안, 목숨 건지고 지능 잃어
입력 2014-06-20 20:06
지면 아이콘
지면
ⓘ
2014-06-20 0면
이상은 인턴기자 기자
-
-
-
-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빛나는 로맨스 112회' 친딸 조안을 다치게 한 이휘향이 정신을 놓았다.
2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112회(극본 서현주/연출 신현창 정지인)에서는 오빛나(이진 분)를 막으려다 딸 장채리(조안 분)의 머리에 화분을 맞춘 김애숙(이휘향 분)이 울부짖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안은 엄마 김애숙이 떨어트린 화분에 머리를 맞아 피투성이가 된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애숙은 병원 응급실에서 오빛나와 정순옥(김미숙 분), 장재익(홍요섭 분)을 붙잡고 "내가 잘못했으니 우리 채리 좀 살려달라"며 빌었다.
그러나 김애숙은 장채리의 수술이 끝나기도 전에 경찰에 체포됐다. 김애숙을 경찰에 끌려가는 와중에도 "딸 얼굴 한번만 보겠다"며 오열헸다.
이후 김애숙은 교도소에 수감됐다. 장채리를 떠나보낼 마음의 준비라는 하라는 의사의 말에 정순옥은 김애숙을 찾아가 이 사실을 전했다.
김애숙은 딸 장채리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며 오열하더니 결국 정신을 놓아버렸다.
1년 후 다행히 목숨을 건진 장채리는 지능을 회복하지 못하고 조카인 연두를 "언니"라고 부르며 유치원생처럼 행동했다. 딸의 죽음 위기에 실성한 김애숙은 정신병원에서 이불 더미를 안고 어린 딸을 돌보는 듯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
▲ 빛나는 로맨스 112회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112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