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시즌2에 강력한 댄서들이 등장한다.

'댄싱9' 시즌2 2회에서는 1회에서 볼 수 없었던 장르의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해 기량을 유감없이 뽐낼 예정이다.   

댄싱9' 시즌2를 담당하는 안준영 PD는 "1회에서 최수진, 이윤희, 윤나라 등 현대무용수들이 큰 반향을 일으켰다면, 2회 출연자 중에는 출중한 스트리트 댄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먼저 세계적인 비보이 배틀 '배틀 오브 더 이어'의 한국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거머쥔 바 있는 갬블러 크루 멤버들의 무대가 공개된다. 갬블러 크루는 '댄싱9' 시즌1의 블루아이 팀에서 절도 있는 비보잉으로 사랑 받은 홍성식(비보이 누들)이 속한 팀이기도 하다. 

아이돌 그룹 글램(GLAM)의 지니(김진희)가 비걸로 등장해 본인의 춤 실력을 뽐낸다. 이외에도 팝핀, 락킹, 힙합, 보깅 등 스트리트 댄스 안의 다양한 장르를 소개할 매력적인 댄서들이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 등장할 스트리트 댄서 중에는 '댄싱 9' 시즌 1 당시 부상으로 LA 해외평가전에서 하차했던 하우스 댄서 손병현과 커플미션에서 파트너의 부상으로 실력을 다 보여주지 못하고 탈락했던 왁킹 댄서 최남미가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던진다. 

또한 강렬한 뮤지컬 댄스로 인상을 남겼던 문예신, 애절한 눈빛으로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알렸던 김해선도 다시 한 번 '댄싱9'의 문을 두드린다.

지난 1회 방송에서 화제를 모았던 방송인 홍석천의 무대도 공개된다. "무대에 서기까지 45년이 걸렸다"며 용기를 낸 홍석천은 방송 이후 많은 시청자에게 응원과 격려를 받은 바 있다.

한편, '댄싱9' 시즌2는 20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