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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월드컵]이탈리아 코스타리카 /경인일보DB |
브라질 월드컵 죽음의 조에서 맞붙는 이탈리아와 코스타리카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2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에 위치한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 이탈리아와 코스타리카의 경기에 앞서 선발로 출전하는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중남미의 복병 코스타리카는 대회 개막 전 최약체로 분류됐지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루과이를 3대1로 격파하는 대회 최고 이변을 일으켰다.
지난 1차전 잉글랜드전에서 승리를 거둔 이탈리아는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도 승점 3점을 얻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최정예 멤버를 투입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이탈리아의 주전 수문장 지안루이지 부폰은 부상에서 복귀해 선발 출전한다. 역시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안드레아 바르찰리는 마테오 다르미안,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이그나치오 아바테와 함께 포백 수비라인을 구성한다.
중원에는 티아고 모타,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안드레아 피를로, 다니엘레 데 로시, 안토니오 칸드레바가 포진됐고, 최전방 공격수에는 지난 잉글랜드전에서 활약한 마리오 발로텔리가 투입된다.
이에 맞선 코스타리카는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골을 기록한 조엘 캠벨을 비롯해 브라이언 루이스, 오스카 두아르테, 케일러 나바스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이탈리아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1차전 경기를 통해 나란히 승점 3점씩을 챙긴 이탈리아와 코스타리카는 조 1위를 위해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브라질월드컵]이탈리아 코스타리카 선발명단 공개…부폰·피를로 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