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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 이란. 사진은 아르헨티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 /AP=연합뉴스 |
2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와 이란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치른다.
21일(한국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알레한드로 사베야 감독은 "우리는 4-3-3 대형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아르헨티나의 간판 공격수 리오넬 메시의 말을 반영한 것으로 앞서 메시는 16일 보스니아와의 1차전 후 "공격수로서 4-3-3 대형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당시 아르헨티나는 메시와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를 앞세운 5-3-2 전형으로 시작했다가 후반전에 들어서 곤살로 이과인(나폴로)을 투입시켜 스리톱으로 전환했다.
메시는 대형 전환이 이뤄진 후 날카로운 왼발슈팅으로 득점에 성공,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전반전에는 나와 아게로 모두 혼자 남은 상황이 많았다"며 감독의 전술에 불편한 기색을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