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GOP 총기난사 무장 탈영병과 총격전을 벌이고 있다.

22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3분께 강원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명파초등학교 인근 제진검문소에서 GOP 총기난사 후 무장탈영한 임 병장과 교전중이다.

총격전 지역은 민통선 이북지역으로 임 병장이 탈영한 부대 북방 10km 지점이다.

임 병장이 먼저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교전 중 소대장 1명이 팔을 관통하는 총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임 병장을 포위하고 임 병장의 부모를 현장에 투입해 투항을 권유 중인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주민들에게 위험한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는 만큼 대피 등 주의를 당부하고, 주민들의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