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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월드컵]월드컵 거리응원 장소, 광화문광장·수원월드컵경기장 등 '붉은함성'. 사진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열린 지난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에서 열린 거리응원전에서 가수 싸이가 한국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강승호 기자 |
월드컵 거리응원 장소는 한국 알제리 경기 전날이 22일 오후 늦게부터 23일까지 개방된다.
서울은 광화문광장과 코엑스 영동대로, 신촌 연세로에 월드컵 거리응원 장소로 활용된다.
이들 월드컵 거리응원 장소에는 인파 운집에 따라 단계별 통제가 이뤄지고, 열차 연장운행 또는 무정차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수원은 지난 17일 한국 러시아전 때와 같은 장소인 수원월드컵경기장이 월드컵 거리응원 장소로 23일 새벽 1시부터 개방된다.
인천에서는 송도국제업무지구역 근처 미추홀공원에서 22일 오후 11시부터 응원전이 펼쳐진다.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에는 대형 전광판이 설치돼 태극전사들을 향한 수천명 팬들의 응원 함성이 울려퍼질 예정이다.
또 가로 35m 세로 15m의 초대형 전광판이 설치된 부산 사직야구장도 응원을 하려는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대구에서는 러시아전 때와 같은 장소인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대규모 응원전이 열린다.
러시아전 때 400여명 정도였던 응원 인파는 1천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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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월드컵]월드컵 거리응원 장소, 광화문광장·수원월드컵경기장 등 '붉은함성'. 사진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열린 지난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과 코엑스 주변 영동대로 일대에서 거리응원이 펼쳐지고 있는 모습. /강승호 기자 |
울산시와 현대자동차, 울산시축구협회는 23일 0시부터 울산체육공원 호반광장에서 거리응원을 시작한다.
행사 주최측은 지난 러시아전 때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한국팀과 알제리의 경기가 열리기 전 블래스트와 윤하, 지나 등 가수들의 공연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을 위한 티셔츠와 경품도 제공한다.
청주시와 충북대 학생회는 청주체육관과 충북대 대운동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경기를 중계한다.
청주체육관과 충북대 대운동장에는 모두 1천명이 넘는 응원 인파가 모일 것으로알려졌다.
대전에서는 밤샘 응원은 열리지 않는다. 그러나 대전월드컵경기장 전광판과 중구 으능정이거리 스카이로드(천장형 대형 LED시설)에서 경기가 중계된다.
대전시 등은 경기시작 2시간 전인 23일 오전 2시를 전후해 시민들이 모이기 시작해 1천500명 가량의 시민들이 경기를 지켜보며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에서는 별도의 대규모 거리응원이 열리지 않지만 제주영상위원회가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 1관을 열어 도민들이 대형 스크린으로 경기를 보며 응원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