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산하 도서관들이 다양한 시민·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창작 인형극 '아빠 파이팅!' 공연을 다음달 5일 오후 3시 도서관 문화누리터에서 선보인다.
인형극 '아빠 파이팅'은 부모님들도 힘들고 지칠 때가 있지만 친구들과 이웃의 도움으로 힘과 용기를 얻어 극복해 나간다는 내용으로, 가족과 지역 공동체의 소중함의 의미를 강조하는 공연이다.
도서관은 또 이날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보고 즐기는 마술 공연도 준비했다. 무료 공연으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주안도서관은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기기 중독 예방을 위해 '중독예방 전통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8월부터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리 전통 민속놀이에 대한 소개 강의와 활쏘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칠교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도서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인터넷과 스마트 기기로 즐기는 게임 대신, 부모 세대가 즐기던 다양한 전통놀이를 소개해 부모와 자녀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안도서관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과 함께하는 IT희망나눔운동 공모'에 선정된 지역 거점 도서관이다.
서구도서관은 청소년들이 인문학 도서를 읽고 함께 토론하는 인문학 토론대회를 다음달 19일 석남중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인문학 토론대회는 중·고학생 각 100명씩을 모집해 진행한다. '자유와 행복'을 주제로 지정 도서를 읽고 독서 조별 독서 토론을 정리해 발표하는 식으로 대회가 펼쳐진다. 저자 초청강연도 마련됐다.
중학생은 '파라나(이옥수 저)', 고교생은 '거꾸로 생각해 봐 2'(박홍규 외 공저)를 읽고 참여하면 된다. 현직 중·고교 교원이 지도교사로 참여해 학생들을 돕는다.
/김성호기자
'왁자지껄' 도서관
중앙·주안·서구도서관 '참여 행사'
인형극·민속놀이·토론대회등 풍성
입력 2014-06-2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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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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