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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지난 10일 저녁 서울시내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모습. /연합뉴스 |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알제리전 거리응원을 계획하는 사람들은 날씨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와 8시10분을 기해 서울과 충북 단양에 각각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서울의 강수량은 10∼60㎜, 자정까지 총 20∼90㎜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현재 경기내륙과 충청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내륙 곳곳에도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특히 서울 동부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다.
기상청은 알제리전이 열리는 23일 늦은 새벽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국지성 소나기와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와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며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