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한기성)는 지난 1일부터 2개월간을 봄철소방안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취약대상 안전점검 등 특별 화재예방대책에 들어간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겨울 점검을 실시했던 도내 소방시설의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해빙기 사고에 대비 119구조·구급대의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건조한 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산불 진화를 위해 초기 화재진압을 위한 소방장비와 소방용수시설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한햇동안 발생한 총 화재건수 7천726건 중 21%가 넘는 1천629건이 3∼4월에 발생했고 산불화재도 1천363건중 732건이 같은 기간에 발생하는 등 기온의 일교차 및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봄철에 화재가 집중되고 있다며 유관기관간 긴급연락체계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