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 찬성 새끼돼지 옮기기 미션 '다정' vs '버럭' 다중이 매력발산.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201회 방송 캡처
'런닝맨'에 출연한 아이돌그룹 2PM 찬성이 새끼돼지 옮기기 미션을 수행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201회에서 런닝맨 멤버들로 구성된 시골아이돌과 진짜 아이돌들로 구성된 도시아이돌간의 리얼 농촌체험 격돌이 펼쳐졌다.

도시아이돌 팀의 찬성, 호야, 진영은 다섯 가지 농촌체험을 완수해야 하는 미션 중 '새끼돼지 새 집으로 옮기기' 돌입했다. 

발목에 리본을 맨 돼지들 7마리를 새로운 우리로 옮겨놓아야 하는 쉽지않은 미션이다.

어쩔 줄 몰라 동동거리기만 하는 호야, 진영과 달리 찬성은 새끼돼지들을 보자마자 "얘들아"라고 친근하게 부르더니 다가가 망설임 없이 한 마리를 덥석 들어올렸다. 

찬성은 한 마리는 오른쪽 옆구리, 다른 한 마리는 왼쪽 옆구리에 끼고 새로운 우리로 달려가려 했다.

▲ '런닝맨' 찬성 새끼돼지 옮기기 미션 '다정' vs '버럭' 다중이 매력발산.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201회 방송 캡처
하지만 새끼돼지가 꽥꽥거리며 불편해하자 찬성은 바삐 가던 길을 멈추고 돼지를 향해 "미안해", "진정해"라고 다정하게 말하더니 "한 마리씩 옮겨"하고 팀 동료들에게 버럭 소리 질러 웃음을 선사했다.

찬성은 한 마리를 내려놓고 다른 한 마리만 안은 채 새 우리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