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 대표팀의 필승을 응원하는'12번째 태극전사'들이 결전지에 다시 집결했다
23일(한국시간) 한국과 알제리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H조 2차전이 열린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경기장에는 한국인 2천여명이 관전을 위해 몰려들었다.
베이라히우 경기장의 6만2천여 관중석에 운집한 한국과 알제리 팬의 규모는 비슷했다.
그러나 한국 팬들은 일당백의 굳은 각오를 다지고 경기 시작 4시간여 전부터 삼삼오오 응원전을 준비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응원단인 '붉은악마'는 러시아와의 1차전보다 20여명 많은 120명의 전문요원을 베이라히우 경기장에 파견했다.
이날 경기는 한국이 2대4로 알제리에 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