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무 개봉일 확정 /영화 '해무' 티저 영상 캡처
영화 '해무'가 개봉날짜를 확정했다.

23일 '해무' 투자배급사 NEW는 "'해무'가 8월 13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동명의 연극을 원작으로 한 영화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바다 안개 속에서 밀항자를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 '해무'는 '살인의 추억' '괴물' 봉준호 감독이 제작에 나섰고, '살인의 추억' 각본을 쓴 심성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 김윤석을 비롯해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합류했으며, '설국열차' '마더' 홍경표 촬영 감독과 '관상' '도둑들' 이하준 미술감독 등 쟁쟁한 스태프들이 힘을 보탰다. 

개봉일이 확정됨에 따라 '해무' 제작진은 다음달 1일 오전 11시 봉준호·심성보 감독과 배우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김상호 유승목이 참여한 가운데 제작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는 '해무'의 기획·제작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영상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