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인국 화보 /인스타일 제공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노래와 연기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24일 스타&패션매거진 '인스타일'은 멀티테이너 서인국과 함께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호텔 스위트룸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서인국은 썸머 수트를 입고 나른한 감성을 완벽하게 표현해 시선을 모았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서인국은 "연기와 노래 중 어떤 것이 더 좋냐"는 질문에 "워낙 당혹스러운 질문이라 머리에 정리를 해뒀다"며 "나에게 양손잡이 기질이 있는데, 가수와 배우 중 하나만 선택하라고 하면 한쪽 손을 못 쓰게 하는 것과 같다. 열심히 해서 양쪽을 골고루 발달시키는 게 정답인 것 같다"고 답했다.

▲ 서인국 화보 /인스타일 제공

또, 서인국은 최근 방영을 시작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 대기업 본부장 역할을 맡은 소감에 대해서는 "사실 좀 재밌다"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그는 "18세 고등학생이 형을 대신해 본부장 행세를 하는데, 계약직인 수영(이하나 분)을 대할 땐 권력을 이용해 유치하게 장난을 치는 등 막무가내로 행동한다"며 "실제로는 못 봐줄 일인데 그걸 고등학생이 하니 재밌고 귀엽게 보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인국은 "Mnet '슈퍼스타K'에 도전하기 전엔 돈이 없어서 친구들 집에 얹혀살며 이곳저곳 많이 옮겨 다닐 정도로 힘들었다.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일부러라도 옛 생각을 종종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인국의 화보와 더 많은 인터뷰는 '인스타일' 7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서인국 화보 /인스타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