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연 카메오 /MBC '트라이앵글' 방송 캡처
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이 '트라이앵글'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15회에 지연은 대정그룹 윤태준(김병기 분) 회장의 양아들 양하(임시완 분)의 며느리감으로 낙점한 재벌가 딸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 회장은 양하를 불러 오정희(백진희 분)와의 관계를 추궁했고, 이에 양하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여자이자 제일 필요한 여자라고 답했다.

하지만 윤 회장은 "넌 내 아들이기 이전에 그룹을 물려받을 후계자다. 걸림돌이 될 것 같으면 가차 없이 쳐낼 거고 네가 못 받아들인다면 널 쳐낼 수 밖에 없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어 지연은 아버지와 함께 등장, 지연은 양하에게 "라스베이거스에서 본 게 마지막이니까 벌써 2년이나 됐네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후 로비로 나온 지연은 양하에게 "기분이 별론가 봐요?"라고 물었고, 양하는 "지금 널 만나고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라고 차갑게 답했다.

▲ 지연 카메오 /MBC '트라이앵글' 방송 캡처

이에 지연은 "그 못된 성질머리는 여전하네요. 그 이유 내가 만들어줄 거니까 걱정 말아요"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이미 오정희(백진희 분)에게 마음을 뺏긴 양하. 그러나 윤 회장이 재벌가 딸과의 혼인을 추진할 것으로 보여 부자간의 갈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16회는 24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