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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 이방인 이종석 /웰메이드 이엔티 제공 |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는 박훈(이종석 분)이 혈액응고장애를 가진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성공률이 낮아 사장된 심장 수술법인 세이버 수술을 감행했다.
박훈은 오른손이 찢어져 수술을 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왼손으로 천재적인 수술 실력을 펼쳐 다른 의사들의 입을 떡하니 벌려놓았다.
특히 환자가 혈액응고장애가 있다는 수술 악조건과 수술 도중 기계의 오작동으로 오른손이 찢어지는 돌발상황, 북에서 온 의사라는 편견으로 인해 자신을 믿지 못하는 보호자의 불신으로 환자를 예정보다 빨리 깨우기까지의 과정은 가히 '고난 3종'이라고 할 만큼 박훈을 압박해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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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 이방인 이종석 /웰메이드 이엔티 제공 |
그러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생명을 위한 굳은 신념과 천재적 의술로 멋지게 수술을 성공시킨 박훈의 모습과 새 생명을 다시 찾은 환자의 눈물은 함께 마음 졸였던 시청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절제된 감정과 카리스마 있는 대사, 그리고 리얼하고도 섬세한 수술 집도 장면을 보여준 이종석의 연기는 메디컬 드라마의 짜릿한 박진감을 배가시켰다.
닥터 이방인 이종석에 네티즌들은 "닥터 이방인 이종석, 이종석 완전 멋있다" "닥터 이방인 이종석, 환자 안 깨어날까봐 나도 조마조마했다" "닥터 이방인 이종석, 메디컬 드라마의 정점을 찍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닥터 이방인'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