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연기파 배우 '서이숙-이재용-황석정'이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야경꾼 일지(이주환 연출, 유동윤·방지영 극본, 래몽래인 제작)'에 합류,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을 휘어잡을 예정이다.

'트라이앵글' 후속으로 오는 7월 28일 첫 방송예정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내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서이숙-이재용-황석정'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로 작품마다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최강 연기파 배우'들이다. 이들은 '야경꾼 일지'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을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드라마 '기황후'를 통해 개성 넘치는 말투와 표정으로 돋보이는 존재감을 발휘했던 서이숙은 이린(정일우 분)의 친할머니인 '청수대비' 역을 맡아 냉철한 카리스마를 뽐내며 다시 한 번 사극에서 강렬함을 선사하게 된다. 서이숙이 맡은 청수대비는 정치적 수완이 뛰어난 기품있고 포스 넘치는 왕실의 큰 어른이다.

특히 적통왕자인 이린을 겉으론 엄격하게 대하지만 사실은 그에 대한 큰 사랑을 갖고 있으며 그가 야경꾼으로 활동하게 되자 뒤에서 숨은 조력자로 야경꾼들을 은밀하게 후원하는 인물이다.

서이숙과 함께 '기황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 연기로 눈길을 끈 이재용은 박수련(서예지 분)의 아버지이자 무석(정윤호 분)의 외삼촌인 '박수종' 역을 맡아 권력욕에 휩싸인 조정의 실세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다.

이재용은 선왕의 친위장수이자 병권을 장악한 실세로서 남다른 포스를 뿜어내는 것은 물론, 딸 서예지를 지극히 아끼는 '딸 바보'로서의 상반된 모습까지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비밀'에서 맛깔스러운 연기력으로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던 황석정은 앞날을 보는 재주를 가진 백두산 마고족의 '당골어미' 역으로 등장한다. 황석정은 같은 마고족인 도하(고성희 분)의 정신적 지주이자 그가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는 인물이다. 지금까지와는 색다른 이미지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남다른 연기내공을 지닌 '서이숙·이재용·황석정'이 '야경꾼 일지' 출연을 확정지으며 시청자들에게 극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이들은 정일우-정윤호-고성희-서예지 등 주연 배우 4인방의 신선한 캐스팅에 무게감을 더해 주며 '야경꾼 일지'가 한층 풍성한 매력을 가진 드라마가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야경꾼 일지' 제작사 래몽래인측은 "검증된 최고 연기파 배우 서이숙-이재용-황석정씨의 합류로 더욱 강렬한 인상을 주는 드라마가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카리스마 넘치는 조연진과 통통 튀는 주연진의 라인업으로 무장한 '야경꾼 일지'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신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