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2회(연출 이재상 이은진 극본 오선형 강윤경)에서는 가주 장준현(지현우 분)이 최춘희(정은지 분) 대신 사채업자에 의해 땅에 파묻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트로트의 연인'에서 장준현은 최춘희를 톱스타로 키워야하는 미션을 받았다. 장준현은 단호히 거부하려고 했지만, 거절하면 억대의 손해배상액을 물어줘야 했기에 울며겨자먹기로 최춘희를 맡았다.
장준현은 최춘희의 집을 찾았다가 최춘희 부친의 빚을 받으러 온 사채업자들과 마주쳤다. 사채업자들은 장준현을 최춘희의 남자친구로 오해, 최춘희 대신 장준현을 야산에 묻기로 했다.
최춘희는 사채업자들에게 "지금 당장은 방법이 없다. 아르바이트로 천천이 갚겠다"고 애원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결국 장준현은 "저 여자 가수다. 샤인 스타랑 계약할거다"고 거짓말했고, 최춘희는 증거로 그 자리에서 구성진 노래가락을 뽑아냈다. 최춘희의 신명나는 노래에 동한 사채업자들은 미래를 기약하며 이들을 풀어줬다.
|
▲ 트로트의 연인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2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