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자 설리 /아메바컬쳐 페이스북·경인일보 DB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가 분실한 지갑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에프엑스 멤버 설리와의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이에 최자 측은 사생활 유포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고 나섰다.

최자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25일 "확인 결과 온라인게시판을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지갑은 최근 잃어버린 최자 본인의 지갑이 맞다"라며 "그러나 지갑 속 사진은 아티스트의 사생활 영역이라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자 것으로 추정되는 지갑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 지갑에는 최자와 설리로 추정되는 연인이 행복한 표정으로 찍은 사진이 부착돼 있고, 설리가 한 행사장에서 찍은 사진도 들어 있다. 설리가 행사장에서 찍은 사진에는 '돈 작작 써'라는 글이 적혀 있다. 

아메바컬쳐 측은 "사진을 공개하는 등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유포한 부분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자 설리에 네티즌들은 "최자 설리, 사진 봤는데…" "최자 설리, 찍어 올린 사람 큰일났네" "최자 설리, 유포자 꼭 처벌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자와  설리는 지난해 나란히 손을 잡고 산책하는 동영상이 온라인 매체를 통해 공개되면서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당시 두 사람은 교제를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