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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환 칩샷 언급 /MBC 공식 블로그 M톡 |
안정환 해설위원은 송종국 해설위원, 김성주 캐스터와 함께 25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최종전 일본 콜롬비아전 해설에 나섰다.
이날 송종국 위원은 콜롬비아 제임스 로드리게스(22)가 환상적인 칩샷으로 4-1 쐐기골을 넣자 "칩샷이 쉬운건가요? 안 위원님"이라고 물었다.
이에 안정환 위원은 "칩샷은 여유가 있어야 한다. 실수하면 감독한테 욕을 엄청 먹는다. 아무나 못하는건데 로드리게스 선수 대단하다. 월드 클래스만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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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환 칩샷 언급 /MBC 공식 블로그 M톡 |
그러자 송종국 위원은 "2002 스코틀랜드전에서 안위원님도 칩샷을 넣은 적이 있지 않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안정환 위원은 "네 그때는 넣었죠"라고 말했고, 송종국 위원은 놀리는 듯한 말투로 "오~ 월드클래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 칩샷에 네티즌들은 "안정환 칩샷, 멋져" "안정환 칩샷, 볼매남" "안정환 칩샷, 매력이 한두개가 아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본은 이날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1-4로 대패하며 C조 최하위로 조별리그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