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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강 대진표. 25일(한국시간) 그리스 축구 대표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극적으로 16강 진출이 확정된 뒤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
각국 대표팀의 명운을 가를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이 진행되면서 16강 진출팀이 속속들이 탄생하고 있다.
현재 대진표가 확정된 16강 매치업은 4개다. A조 1위 브라질과 B조 2위 칠레, C조 1위 콜롬비아와 D조 2위 우루과이, B조 1위 네덜란드와 A조 2위 멕시코, D조 1위 코스타리카와 C조 2위 그리스가 각각 16강에서 맞붙는다.
16강 대진표 중 1, 2경기는 브라질과 함께 남미 3팀(칠레, 콜롬비아, 우루과이)이 속해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같은 대륙 팀간의 경기에서는 변수를 무시할 수 없다.
또한 3, 4경기는 조별리그에서 가장 강력하고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였던 네덜란드와 코스타리카가 속해 있어 눈길을 끈다.
16강 경기는 29일부터 오전 1시와 오전 5시(한국시간) 하루 두 경기씩 펼쳐진다.
한편 한국이 벨기에를 큰 점수차로 이기고 16강에 진출하면 G조 1위인 독일과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