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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아레스 핵이빨. 수아레스는 25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이 걸린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상대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유벤투스)의 왼쪽 어깨를 깨물며 또 다시 핵이빨 본능을 드러냈다. 사진은 수아레스에 물린 상처를 보여주고 있는 키엘리니 /AP=연합뉴스 |
월드컵 무대에서 상대 선수의 어깨를 물어 뜯은 우루과이 수아레스의 기행에 온라인상에서 조스, 한니발 등 각종 패러디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수아레스는 25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서 0대0으로 맞서던 후반 상대 이탈리아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유벤투스)의 왼쪽 어깨를 깨물었다.
심판은 보지 못했지만 중계 카메라 화면에 수아레스가 깨무는 동작을 취하는 모습이 그대로 잡혔다.
특히 수아레스는 지난해와 2010년에도 상대팀 선수의 신체를 깨물어 물의를 빚은 바 있어 더욱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상에는 수아레스가 영화 '양들의 침묵'의 연쇄 살인범 '한니발 렉터'의 마스크를 쓴 합성사진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조스' 포스터에 수아레스를 넣은 사진 등 각종 게시물이 등장했다.
한편 수아레스가 비디오 판독을 통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사후 징계를 받을지 여부도 관심거리다.
FIFA가 기존에 적용했던 것과 같은 똑같은 기준을 적용한다면 수아레스는 월드컵 모든 잔여경기 출전이 불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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