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내 백화점들이 6월 27일~7월 27일 여름 정기세일을 한다.

이번 여름 정기세일은 한 달 동안 진행되는 것이 특이점이다. 백화점들은 통상 정기세일을 17~20일 동안 진행했지만 장기 경기 침체를 돌파할 목적으로 세일 기간을 대폭 늘렸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세일 기간 패션잡화, 스포츠, 아동, 여성 등에서 10~30% 가격을 할인한다. 또 신세계 카드로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라이젠탈 피크닉백을 증정한다.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6월 27일~7월 1일 4층 이벤트홀에서는 '휠라·헤드 시즌 오프', '게스 패션 그룹전과 진캐주얼 특집전'을 연다.

또 6월 30일~7월 6일에는 지하 1층 행사장에서 도공이야기, 온도예, 김석빈 도자기, 녹두도예 등 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특별이벤트가 열린다. 특히 물레 성형 시연회와 녹색공방 아트 토이 전시 등이 함께 진행돼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명작 챌린지 세일'을 콘셉트로 30만원, 60만원,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세일 시작 첫주 주말에는 존 버거맨 디자인의 여행용품을, 둘째주와 셋째주 주말은 오르세 미술관전 디자인이 담긴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 6월 27~29일에는 지하 2층 점행사장에서 개점과 동시에 아이스크림 증정 행사를 갖고, 가장 더운 시간대인 정오~오후 1시에는 로데오 쪽 출입구에서 향기나는 부채를 나눠준다.

6월 27일~7월 6일 1층 화장품 코너에서는 20만원, 4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5%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모피와 가전, 가구 등 고액 상품군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도 금액 대비 5% 상품권을 나눠준다.

/박석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