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있다' 최민이 할아버지 황범식이 점찍어 놓은 아가씨가 최윤영이 아닌 전효성일 것이라고 착각했다.

25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13회(이은주 극본, 김원용 연출) 13회에는 윤성일(최민 분)은 할아버지 윤노인(황범식 분)이 점찍은 아가씨가 있다는 말에 궁금해했다.

윤성일이 그 아가씨에 대해 묻자 윤노인은 "참한 아가씨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노인은 "동지를 만난 느낌이었다. 고양이 밥을 주러 갔는데 그 아가씨가 이미 줬더라. 무거운 걸 들고 가는데 도와주기까지 하고"라고 말했다.

윤노인은 그 아가씨가 원더우먼에 다니는 기자라고 말했고, 윤성일은 할아버지가 점찍은 아가씨가 한수리(전효성 분)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점찍은 아가씨는 한수리가 아닌 고양순(최윤영 분)이었다.

한편, 이날 '고양이는 있다'에서는 소개팅에서 만난 신세기(김영재 분)의 마음에 들기 위해 다이어트를 감행하는 한은숙(박소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 고양이는 있다 /KBS1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13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