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경기 후 나이지리아 감독이 메시를 치켜세웠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3대2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나이지리아는 아메드 무사(CSKA 모스크바)가 두 골을 터뜨리며 선전했지만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친 아르헨티나의 간판스타 메시의 활약에 무너졌다.

경기 후 나이지리아 스티븐 케시 감독은 "메시는 목성에서 온 사나이다. 메시는 정말 대단하고 축복 받은 선수다"며 "그를 막을 수 없다. 차원이 달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메시는 이날 활약으로 브라질의 네이마르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오는 2일 스위스와, 나이지리아는 1일 프랑스와 16강전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