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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16강 대진표, 남미대륙 강세·유럽 고전… 남은 4자리 국가는? /경인일보 DB |
이번 브라질 월드컵 16강 대진표에서는 개최국이 속한 대륙에서 우승팀이 나오는 역대 기록을 다시 확인 시키듯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대륙 국가가 강세를 보였다.
남미에서는 E조 3위로 16강 진출이 좌절된 에콰도르를 제외하고 브라질과 칠레, 콜롬비아,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5팀이 16강에 진출했다.
그동안 개최국이 속한 대륙에서 우승팀이 나오지 않은 대회는 지난 1985 스웨덴 월드컵(우승국 브라질)과 2002 한일 월드컵(우승국 브라질), 2010 남아공 월드컵(우승국 스페인)뿐이다.
또 이번 대회에서는 남미와 비교적 가까운 북중미도 강세를 보였다. 미국과 멕시코,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등 4개국이 참가한 북중미는 멕시코와 코스타리카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G조에 속한 미국은 독일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둔 가운데 1승1무로 조 2위를 차지하고 있어 16강 진출 가능성이 점쳐진다.
아프리카에서는 카메룬과 코트디부아르가 탈락했지만 나이지리아가 16강에 진출에 성공했고 H조 2위인 알제리(1승1패)와 G조 3위인 가나(1무1패)가 최종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태다.
반면 전통의 강국들이 속한 유럽에서는 고전을 하며 조기 탈락하는 국가가 속출했다.
전 대회 우승국 스페인이 2연패로 조기 탈락한 가운데 잉글랜드, 이탈리아 등 강호들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서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반면 네덜란드와 벨기에, 그리스, 프랑스, 스위스는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미국과의 최종전을 앞둔 독일 역시 현재 G조 1위를 달리고 있어 16강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가장 좋지 못한 것은 한국이 속한 아시아다. 한국과 이란, 일본, 호주 4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단 한차례도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체면을 구겼다.
이미 이란과 일본이 각각 1무2패, 호주가 3패를 기록하며 탈락한 가운데 한국이 벨기에와의 최종전을 앞둔 상태에서 16강 진출과 아시아 첫 승을 거둘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벨기에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최종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