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금 지상렬 사탕반지 프러포즈 /JTBC '님과 함께' 방송 캡처
'님과 함께' 박준금이 가상 남편 지상렬의 사탕반지 프러포즈에 감동했다. 

2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는 일본 오사카로 허니문 여행을 떠난 지상렬과 박준금의 모습이 그려졋다. 

이들은 오사카의 명물인 오사카성, 도톤보리를 구경하고 옥수수튀김, 명란크림 우동, 소고기 규동 등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준금과 지상렬은 오사카의 스카이라인이 일품인 우메다 스카이 빌딩에서 야경을 즐겼다. 이때 지상렬은 박준금에게 "잠깐만 눈을 감아보라"고 말했고, 그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로 유명해진 스케치북 이벤트를 선보였다. 

지상렬이 준비한 스케치북에는 "누나는 53살. 나는 45살. 둘이 합쳐 100살. 미선 누나가 전화왔어요. 먹고 살기 힘들지? 흥국형도 브라질에서 전화왔어요. 행복하냐? 죽고 싶지? 재석이는 '무도' 녹화 내내 그냥 말없이 웃더군요"라고 쓰여 있었다. 
▲ 박준금 지상렬 사탕반지 프러포즈 /JTBC '님과 함께' 방송 캡처

그러나 지상렬은 "누님 웃기는 남자가 좋다고 했었죠? 평생 누님 허파에 공기 채워줄게요"라는 프러포즈로 박준금에게 사탕반지를 선물했다. 

박준금은 지상렬의 프러포즈에 "정말 고맙다. 그동안 연이은 촬영에 몸이 좋지 않았는데 이렇게 생각하지도 못한 선물을 받으니 정말 감동했다"고 연신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다. 

박준금 지상렬 사탕반지 프러포즈에 네티즌들은 "박준금 지상렬 사탕반지 프러포즈, 나도 감동" "박준금 지상렬 사탕반지 프러포즈, 은근 잘 어울린다" "박준금 지상렬 사탕반지 프러포즈, 가상인거 알지만 감동받았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