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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 말고 결혼 한그루. 배우 한그루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제작발표회가 포토타임에 입장하고 있다. 이날 한그루는 옆구리 라인이 드러나는 순백의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강승호 기자 |
연애 말고 결혼 한그루가 학생연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그루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tvN 새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20대 후반이냐는 이야기를 정말 들었다. 지금 나이대에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을텐데, 교복 한 번 못 입어보고 30대가 되면 어떻게 하나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올해 23살인 한그루는 그간 작품 속에서 20대 후반의 역할을 많이 해왔다. 연애 말고 결혼에서도 한그루는 결혼하고 싶은 여자 주장미 역을 맡아 결혼하기 싫은 남자 공기태(연우진 분)의 계약연애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연애 말고 결혼 한그루는 "그래도 좋은 면은 있다"며 "또래 배우들과는 다른 연기를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다. 나이에 대한 스트레스도 없다. 이런 역할들을 통해 오히려 인생 공부를 하는 기분"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애 말고 결혼' 제작발표회에는 한그루를 비롯해 송현욱 PD와 배우 연우진, 정진운, 한선화, 허정민, 윤소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연애 말고 결혼 한그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애 말고 결혼 한그루, 연우진과 잘 어울려" "연애 말고 결혼 한그루, 본방 사수 할께요" "연애 말고 결혼 한그루, 내가 좋아하는 배우 한그루 파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애 말고 결혼'은 '갑동이' 후속으로 오는 7월 4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