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표 한국 벨기에전 예상. 한국-벨기에 전력비교. /경인일보DB

KBS 이영표 해설위원의 벨기에전 예상이 화제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한국 벨기에전 예상을 내놨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벨기에를 이길 수 있는 상대라는 것을 인정하고 들어가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자칫 지나치게 공격에 나갔다가 실점하면 일본처럼 한 번에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영표 해설위원은 한국-벨기에 전력비교에 대해 "벨기에는 측면 수비가 2대1 패스에 쉽게 허물어지고 세트피스 수비에 약하다"며 "우리 공격이 2골은 충분히 넣을 수 있는 상대"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영표 해설위원은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김신욱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김신욱이 직접 골을 넣을 수도 있고 김신욱이 창출한 공간으로 이근호와 이청용이 득점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27일 오전 5시 벨기에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