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 가나 /경인일보DB
포르투갈 가나 전을 앞두고 가나의 보아텡과 문타리가 팀내 불화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가나축구협회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설리 문타리(AC밀란)와 케빈프린스 보아텡(샬케04)을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기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가나 대표팀의 주축선수인 문타리와 보아텡은 16강에 진출하더라도 잔여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가나축구협회에 따르면 문타리는 협회 임원 모지스 아르마와 물리적 충돌을 빚었고 보아텡은 크웨시 아피아 감독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는 이유로 출전 정지를 받았다.

한편 가나는 27일 오전 1시 포르투갈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가나는 포르투갈에 승리한 뒤 독일 대 미국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