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해설, 16강 진출 실패에 일침 '정신력 문제가 아니라 실력으로 졌다'
입력 2014-06-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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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종국 안정환 해설 /MBC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 화면 캡처 |
한국 벨기에전 MBC 안정환 해설위원 어록이 화제다.
한국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0대1로 패했다.
이날 안정환 해설위원은 경기 내내 후배들을 향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안정환 해설은 수적 우세에도 공격이 풀리지 않자 "너무 늦다. 패스를 줘야하는데 개인이 공을 가지고 있는 시간이 너무 길다. 드리블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환 해설은 16강 진출 실패가 확정되자 "선수들이 실력으로 졌다. 정신력을 이야기하는데 실력이 있어야 정신력도 있기 때문에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안정환 해설은 "긴 시간 동안 철저히 준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선수들이 젊기 때문에 2018년 월드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정환 해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정환 해설, 정환이형 감정 이입" "안정환 해설, 슈퍼마리오의 분노" "안정환 해설, 선배로서 안타깝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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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종국 안정환 해설 /MBC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