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경완은 27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서 "장가를 잘 갔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결혼 후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도경완은 "존재감 없던 아나운서가 연예인과 결혼을 하게 되니 사람들이 나를 관찰하더라. 좋은 일보다 트집거리를 잡는다"고 밝혔다.
이어 도경완은 "전에는 대학 때 입었던 옷을 입고 출근하면 '아나운서 옷이 이게 뭐냐'고 말씀하셨는데 결혼 후 똑같은 옷을 입었더니 '빈티지', '압구정 편집숍에서 봤다'며 칭찬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도경완은 "실제로 제가 조금 변한 것도 있겠지만 달라진 사람들의 반응에 점점 삐뚤어지게 된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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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경완 장윤정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