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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알고싶다 /SBS 제공 |
지난 5월 인천남동공단의 한 공장 앞에서 검은 이민가방 하나가 발견됐다.
목격자가 불안한 마음으로 지퍼를 열었을 때 눈 앞에 나타난 것은 충격적이게도 사람의 머리였다.
가방에서 발견된 사체의 상반신에는 30여 차례 칼에 찔린 자국이 있었고 하반신은 보이지 않았다.
확인 결과 피살자는 가출신고가 접수된 50대 남성이었다. 일자리를 알아보겠다며 집을 나선 그는 왜 이런 처참한 살인의 희생자가 됐을까.
범인은 사건현장에 긴 머리카락과 손톱 조각을 남겼다. 경찰은 확보된 단서를 통해 살인 혐의로 30대 여성을 긴급 체포했다.
그러나 젊은 여성 혼자서 저지르기에는 너무 잔인한 수법의 범행이었다. 그녀는 피해 남성이 자신을 강간하려 했다고 수차례 주장했다.
여인은 처음에는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하다가 이내 자신의 범행을 전면 부인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돌연 진술을 뒤집은 이유는 무엇일까.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오늘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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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알고싶다 /S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