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당선자는 7월 1일 안산 단원고를 방문해 토크 콘서트를 여는 것으로 제3대 교육감 취임 첫날 일정을 시작한다.

이 당선자는 또 오후 4시 경기도교육청 소강당에서 취임 토크 콘서트를 개최, 취임식을 대신키로 했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는 경기교육의 현실과 미래의 새로운 지향점 및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학생, 비정규직, 평교사, 학부모 지원 활동가, 일반직, 비인가 대안학교 관계자, 행정 실무급 직원 등 9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크 콘서트는 미리 제작한 영상을 시작으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대한 묵념, 국민의례, 참여와 소통으로 열어가는 토크 콘서트, 취임선서, '행복의 나라로' 합창 순서로 진행한다.

이에 앞서 취임 첫 일정은 오전 7시 30분 세월호 참사를 겪은 단원고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김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