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어디가' 안정환, 브라질서도 요리왕 인증 "김성주 밥 해먹이느라 힘들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 시즌2 76회 방송 캡처
'아빠 어디가'에서 다양한 매력으로 인기몰이 중인 안정환 MBC 축구 해설위원이 브라질서도 '요리왕'으로 거듭났다.

29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 시즌2 76회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메인 중계진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이 브라질 현지에서 가족들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은 가족들을 만나자마자 "성주 형 밥 해먹이다 힘 다 빠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 아내 진수정 씨는 "요리 하느라 힘드셨겠다"고 말하자 안정환은 "김성주가 아침 저녁으로 차려달라고 한다. 난 아침도 안 먹는데 새벽 2시에 숙소 들어와서 김치찌개를 끓이고 잔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환은 "김성주는 맨날 칼칼한 것만 해달라고 한다. 또 한국에 돌아가기 싫다고 한다. 여기가 천국이라더라"고 폭로했다.

▲ '아빠어디가' 안정환, 브라질서도 요리왕 인증 "김성주 밥 해먹이느라 힘들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 시즌2 76회 방송 캡처
김성주는 "정말 잘 챙겨준다. 안기고 싶다"고 말해 모두를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카리스마 돌직구로 속시원한 월드컵 해설을 보여줬던 안정환은 애교쟁이 남편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중국 상하이에 사는 '야야야' 삼촌의 초대를 받은 성동일과 빈이. 다음날 생일을 맞은 성동일의 조촐한 생일파티 현장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