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자 공약을 이행하고자 실천계획을 수립한다.

인천시는 올 11월까지 유정복 당선자 공약 실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유정복 당선자 100대 공약을 해당 부서에 배정했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공약 실천계획안을 수립한 뒤, 시민 보고회 등을 거쳐 11월에 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유정복 당선자는 ▲부채다운, 부패아웃, 부실스톱 ▲인천 KTX시대 개막 등 입체교통망 완성 ▲인천 가치 창조, 경제가 살아나는 인천 ▲교육·안전 일류도시, 시민이 최우선 ▲시민이 행복한 도시, 삶이 풍요로운 인천 등 5대 가치 아래 100개 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시는 공약 관리 체계를 구축해 1년에 두 차례 공약 이행 실적을 평가할 방침이다.

민선 6기 핵심 정책을 발굴·관리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된다. 시는 '희망 인천 준비단' 의견을 반영해 분야별 핵심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또 준비단 지적 사항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정기적으로 주요 현안과 역점사업을 관리하기로 했다.

시는 재정 건전화를 위해 '사업 우선순위 재조정' '경상 경비와 행사·축제성 경비 절감' '국비 확보 활동 전개' '지방공기업 부채관리위원회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소통·협력 강화를 위해선 여야정협의체를 구성해 각종 현안을 협의하고 서울사무소 운영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목동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