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주말인 9일과 10일 도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9일 오후 6시30분께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 보납산(350m)에서 불이 나 임야 1.5㏊를 태우고 10시간여만인 10일 새벽 4시께 꺼졌다.
같은날 오후 9시30분께 김포시 월곶면 갈산1리 Y농산에서도 불이나 500여평 규모의 8개 비닐하우스 축사에서 사육중이던 오리 1만2천여마리가 불에 타 숨지고 5천여만원(경찰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꺼졌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45분께는 안양시 만안구 안양3동 5층 상가건물의 지하 호프집 계단에서 불이 나 3층 미용실과 4층 비만클리닉에 있던 문모(26·안양시 안양동)씨 등 9명이 연기를 마셔 호흡곤란 등의 증세로 인근 새안양성심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불은 호프집 계단의 마감재와 건물 일부를 태우고 300만원(소방서 추정)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만에 꺼졌다.
건조한 날씨 화재 잇따라
입력 2002-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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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10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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