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75일째인 29일 오전 팽목항에 마지막 한 사람까지 구해야 한다는 염원이 담긴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현재 11명의 실종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77일째인 1일 수중 수색이 진행 중이나 지난달 24일 이후 일주일째 추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 7분부터 4시 27분까지, 이날 오전 3시 57분부터 5시 26분까지 두 차례에 걸쳐 수중수색을 했으나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3층 선미 객실, 4층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및 중앙 객실 등의 철제 캐비넷 등 장애물을 제거하고 수색을 진행했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3층 선미 객실, 4층 선미 다인실 수색 및 4층 선수와 5층 선수 좌현 객실에 대한 촬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7월 수색계획을 수립했으나 잠수 시간을 늘리기 위한 방안, 장마로 인한 기상여건 대비책 등 그동안 가족 및 수색구조TF 전문가들이 검토를 요청한 사안이 상당 부분 빠져 있어 이를 보완해 계획을 재수립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