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75일째인 29일 오전 팽목항에 마지막 한 사람까지 구해야 한다는 염원이 담긴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현재 11명의 실종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 7분부터 4시 27분까지, 이날 오전 3시 57분부터 5시 26분까지 두 차례에 걸쳐 수중수색을 했으나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3층 선미 객실, 4층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및 중앙 객실 등의 철제 캐비넷 등 장애물을 제거하고 수색을 진행했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3층 선미 객실, 4층 선미 다인실 수색 및 4층 선수와 5층 선수 좌현 객실에 대한 촬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7월 수색계획을 수립했으나 잠수 시간을 늘리기 위한 방안, 장마로 인한 기상여건 대비책 등 그동안 가족 및 수색구조TF 전문가들이 검토를 요청한 사안이 상당 부분 빠져 있어 이를 보완해 계획을 재수립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