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대학교(총장·모영기)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14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지원 대학에 선정됐다.

올해부터 5년간 약 1조5천억원의 정부 예산이 투자되는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지식기반산업 및 창조경제의 핵심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전국 전문대학 중 2013년까지 기관평가인증을 받은 대학과 NCS기반의 교육과정 개편·운영(계획)을 신청한 대학만 참가할 수 있다. 

동원대는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복합 산업분야 특성화(Ⅱ유형)에 지원해 선정됐으며, 해당 유형에는 수도권 15개교, 지방권 30개교 총 45개교가 선정됐다. 

예산 재원배분은 평가결과와 대학(재학생) 규모, 특성화 유형(Ⅰ~Ⅲ), 구조개혁 실적에 따라 재원이 배분된다.

선정된 대학은 향후 5년간 평균 34억원의 예산을 교육부로부터 지원 받게 된다. 연차평가와 2년 뒤 중간평가를 거쳐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모영기 총장은 "이번 선정으로 우리 대학은 수도권 우수특성화 대학으로 한단계 도약하고 수요자 맞춤형 핵심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에 집중 투자해 수도권 동부지역의 잘 가르치는 대학, 지식기반산업의 맞춤형 취업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