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 제공

배우 장혁의 8대 사진 컬렉션이 공개됐다.

1일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측은 다양한 시대, 다양한 연령의 장혁 8대를 한 자리에 모은 일명 '장혁 8대 사진 컬렉션'을 공개했다.

극중 장혁은 손이 귀한 전주 이씨 9대 독자 '이건'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은 전주 이씨의 2대 할아버지부터 현재의 이건까지 8명의 모습으로, 장혁의 다채로운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조선시대 사대부 2대 할아버지. 의복을 정재하고 위엄 있게 앉아 있는 초상화는 양반의 기품이 느껴진다. 특히 사진이 없는 시절을 초상화로 표현한 것이 눈길을 끈다.

이어 동그란 안경을 쓰고 한 손에는 서책을 든 괴짜 학자 타입의 3대 할아버지, 장인화학의 창업주인 6대 증조 할아버지는 대기업 창업주다운 카리스마를 풍겨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장발과 잠자리안경의 이건 아버지는 명동 바닥을 휩쓸었을 법한 남다른 패션 감각과 자신감 넘치는 포즈가 카사노바로 카사노바로 이름난 아버지의 명성을 깨닫게 해준다.

특히 마지막으로 까칠 재벌남 9대 이건까지 내려오면 공통점이 포착된다. 바로 한쪽 입꼬리만 올라간 일명 '썩소'. 사진 속 이들은 각기 다른 표정과 콘셉트 속에서도 어김없이 '썩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오래되어서 초상화도 없던 1대를 제외한 8대의 사진은 지난 5월 중순, 서울 스튜디오에서 촬영 됐다"며 "장혁은 무려 5시간 가까이 각기 다른 컨셉의 1인 8역을 능청스럽게 촬영했다. '썩소' 포인트는 장혁의 아이디어였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장혁이 의상을 갈아입고 나올 때마다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을 정도로 유쾌한 촬영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외모, 재력, 애인까지 완벽하지만, 후사가 없는 집에 결혼 계획조차 없는 것이 유일한 흠인 이건(장혁 분)과 로펌 계약직 서무직원인 평범녀 김미영(장나라 분)이 뜻하지 않은 하룻밤을 보내면서 임신이라는 후 폭풍을 겪게 되는 기상천외한 로맨스. 오는 7월 2일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